앞으로 날이 추워지면 바로 뒤에있는 창문에서 냉기가 뿜어져 나올까봐 지난 일요일에 뽁뽁이를 붙였다.
기분탓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괜히 바깥풍경도 예뻐보이고 따뜻하기도 한 것 같아서 만족하고있다.
(솔직히 잘 붙인거 같은데.. 타고난건가?)
그래도 냉기가 조금 있는 위치라 저곳에 음식을 올려두면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할 것 같아서 도시락을 올려놨다.
사실 성능은 잘 모르겠지만 나름 창의적으로 머리를 썼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있다.
예전에 군대에서도 창문과 창문사이에 음료수 보관해두면 겨울에 얼어버리곤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이런게 사실 친환경이 아닐까?
- Lunch time -
오늘의 점심 메인요리는 소 불고기였다. 맛은 당연히 👍 근데 엄마가 요즘 반찬에 마늘을 예전보다 많이 넣는 것 같다. 이걸 얘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된다. 괜히 얘기했다가 불똥튀어서 점심 굶을수는 없으니깐..🤔
결론 : 지금 나는 배가 너무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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