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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12

성수 봄의정원에서 봉골레파스타, 포크스테이크, 연두부샐러드 동기 N의 추천을 받아 일요일에 성수에 있는 '봄의정원' 식당을 갔다. 생일파티 모임하기 좋은 성수동 분위기맛집 이라고 나와있어서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했는데 방문하니깐 왜 그렇게 말한지 알 것 같았다. 뭔가 차분하면서 깔끔하고 고급진 느낌이 들었다. 테이블끼리는 많이 붙어있긴 했으나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았다. 방문하기전에 무슨 메뉴가 있는지 검색해 보았는데 최근에 봉골레 파스타를 안 먹어 본 것 같아서 봉골레파스타를 먹어야지 하고 방문했고, 파스타와 함께 삼겹살 포크스테이크와 연두부 샐러드도 시켰다. 샐러드는 먹고 싶었는데 연두부가 뭔가 안 땡겨서 안시키려고 했으나 옆 테이블에서 시킨 비주얼을 보고 시켰다. 야채가 많아보여서 좋았고 나무 그릇에 나오는게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이 된다! 다해서 5만원 조금 .. 2021. 11. 2.
호박전 옛날소세지 연근조림 무생채 물김치 된장찌개 흑미밥, 짜파게티 된장찌개는 원래 새우 3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어젯밤에 내가 배고파서 새우만 빼먹었다. 그러고 보니 올 가을에는 대하소금구이를 못 먹은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 호박전, 옛날 소시지부침은 딱 좋았고, 김여사 님이 보기 좋게 썰어주셔서 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다. 다만 호박전 두께가 조금 더 얇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원래 우리 집 스타일은 연근이 더 찐했던 것 같은데 이번 연근은 색깔이 조금 연했다. 연해서 연근인가 ㅋ.ㅋ 저녁은 여러 종류의 컵라면 중에서 최근에 안 먹어 본 짜파게티로 선택, 김계란 유튜브 재밌게 보면서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2021. 10. 29.
김치부대찌개 흰쌀밥 파김치 콩나물 재래식김 닭죽 오늘의 도시락의 메인은 내가 좋아하는 스팸과 햄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부대찌개 특히 시중에서 그냥 파는김이아니라 시장에서 파는 직접 구운 고소한 기름이 발라져 있는 김도 일품 파김치, 콩나물도 갓 한것이라 그런지 싱싱했다. 고마워요 김여사 2021. 10. 28.
지난 일주일간 내 뱃속으로 향한 것들 솔직해 지고 싶다, 블로그를 하루밀리니 일주일밀리는 건 순식간이었다. 그래서 그냥 사진만 넣습니다. 지난 일주일은 배부르고, 배고프고, 배아프고, 체하고 정말 음식으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다 느꼈습니다. 올해 샤인머스켓 시즌동안 6송이 정도를 먹었다. 산적꼬지(꼬치), 내 소소한 소망은 떡볶이+산적꼬치 = 산적떡볶이 브랜드를 만드는 것, 빕스, 아웃백 이름이 왜이렇게 항상 혼란스러울까. 아무튼 아웃백에 가서 스테이크도 썰었고 어제는 닭백숙과 전복도 먹었다 + 부추 나를 체하게 만든 테이크아웃해온 투움바파스타와 부쉬맨빵 체온이 38도 넘게나와서 코로나 검사도 받았다. 캠핑도 취소 될 뻔하고, 팀 프로젝트도 금요일에 거의 참여를 못했다(팀원들 고마워요ㅠ_ㅠ) 하루만에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원래대로 주.. 2021. 10. 28.
친환경 냉장고 앞으로 날이 추워지면 바로 뒤에있는 창문에서 냉기가 뿜어져 나올까봐 지난 일요일에 뽁뽁이를 붙였다. 기분탓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괜히 바깥풍경도 예뻐보이고 따뜻하기도 한 것 같아서 만족하고있다. (솔직히 잘 붙인거 같은데.. 타고난건가?) 그래도 냉기가 조금 있는 위치라 저곳에 음식을 올려두면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할 것 같아서 도시락을 올려놨다. 사실 성능은 잘 모르겠지만 나름 창의적으로 머리를 썼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있다. 예전에 군대에서도 창문과 창문사이에 음료수 보관해두면 겨울에 얼어버리곤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이런게 사실 친환경이 아닐까? - Lunch time - 오늘의 점심 메인요리는 소 불고기였다. 맛은 당연히 👍 근데 엄마가 요즘 반찬에 마늘을 예전보다 많이 넣는 것 같다. 이걸 얘기해야 .. 2021. 10. 19.
점심사태 내가 아끼는 캠핑의자에 지린것마냥 국물이 흘렀다. 아침에 늦을까봐 그냥 밥그릇에 랩만 쓰워서 가지고 왔는데. 흐를 일 없겠거나 했는데. 역시 운수좋은날 마냥 슬픈예감은 틀리지가 않는다. 점심먹으려고 의자위에 올려둔 도시락 가방을 들자마자 국물이 주륵 눈물도 주륵 ㅜ.ㅜ 천 부분이 분리가 안되어서 빨래할수도 없었다. 그래도 핸드워시를 벅벅발라서 비벼서 거품내서 어찌저찌 처리했다. 향이 좋아서인지 나름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다행이다. Lunch 흰 쌀밥과 소고기 무국 계란후라이와 목우촌 햄 구이 4pcs 숙주나물, 이름모를김치, 깻잎짱아치, 진미채 조미김과 케찹 저렇게 적어두니깐 뭔가 있어빌리티하다. 아침에 부랴부랴 챙긴 것 치고는 너무 맛있게 먹었고 국도 국물은 없었지만 건더기라도 건져 먹었고. 대참사가 있.. 2021. 10. 19.